#트렌드코리아 #국제정세 #글로벌이슈 #용의해 #키워드분석 #트렌드 #DRAGON_EYES #김난도 #긴장 #틈새

 

팬데믹이 한창이던 시기, 두렵지만 굴복하지 않고 새로운 커리어를 쌓기 위해 블로그를 개설해 올린 첫 글은 스스로의 결심을 다시 다지면서 세상 돌아가는 판국을 정리해보기 위한 '트렌드 코리아 2021 키워드 분석'이었습니다. 평소에 이런 종류의 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그래도 '돈의 흐름'을 알기 위해서는 소비 트렌드를 알아야 그 다음의 행보를 정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들여다 보았습니다. 당시 키워드는 'COWBOY HERO'로 2021년이 '소의 해'였기에 소를 컨셉으로 키워드를 뽑아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책의 저자는 키워드를 당해년도의 '띠'를 모티브로 하여 키워드를 만들고, 각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문장을 조합해 이해하고 기억하기 쉽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전달 방식은 개인적으로 '동음이의어', '이미지화' 등을 토대로 상품 타이틀 또는 콘텐츠 주제를 뽑아냈던 지금까지의 아이디어 발굴 방식과 비슷하다고 생각했고,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한 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첫 글을 시작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동일한 키워드로 "나만의 인사이트에 근거한 키워드 분석"을 하여 메시지를 전달해보았습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1 키워드 분석

#트렌드코리아 #2021 #김난도 #카우보이_히어로 #COWBOY_HERO #속도 #키워드분석 #포트폴리오 매년 10월 중순이 되면 서점가의 경제/경영코너에 하나의 Book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며 혜성처럼 등장하여

multipotentialite15.tistory.com

 

 

새로운 서비스 런칭에 집중하여 온 에너지를 쏟아넣느라(?) 글 작성에 다소 소홀했던 작년의 게으름을 반성하면서 새해도 되었고 해서 오랜만에 글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어떤 주제로 글을 써야 하나 다소 고민이 되었지만, 아직 연초이기도 하고 이제 막 정신차리고 출발한 시점이니만큼 올해의 트렌드를 들여다 보고자 합니다.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이 국제관계, 세계정치를 모티브로 거시경제로부터 경제사항을 쉽게 전달하는 것을 보고, '아, 저런 일을 나도 하고 싶었던 거였는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지난번과는 달리 트렌드 코리아의 키워드를 재해석해보는 것이 아니라 트렌드 글로벌, 즉, 전세계적 흐름을 토대로 키워드를 접목해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흐름들이 한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예상해보았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트렌드 글로벌 2024

 

Don't Waste a Single Second: Time-Efficient Society ▶ ▶ Democracy E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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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은 전 세계적으로 역사상 가장 많은 선거가 예정된 해이다. 미국을 비롯해 크고 작은 선거가 예정된 나라만 모두 76개국이다. 이 중 40여개국은 전국 단위 선거를 치룬다."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2024년은 선거의 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유독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는 몇몇 국가의 선거는 국제정세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글을 쓰는 현재 날짜로 벌써 그 중요한 국가 중 한 곳이 선거를 치뤘고, 그 선거 결과는 올해 '긴장의 연속'이 될 국제정세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 1월 대만선거: 반중 또는 친중 선택에 따라 미중갈등 심화, 동아시아 화약고의 도화선 역할

▷ 5월 인도선거: 모디 연임 성공에 따라 대외적, 외교적 역할에서 영향력의 정도가 상이

▷ 6월 EU선거: 극우정당 승리에 따라 친환경정책 기조 방향 결정

▷ 11월 미국선거: 트럼프 당선에 따라 미국 제일주의 강화, 대내외 정책 급변

 

▶ 한국에 미칠 영향

① 대만선거: 중국 견제 심화에 대해 미국이 반사적으로 대만을 더 챙겨주는 등 혜택을 주어 상대적으로 라이벌 관계인 한국의 기회를 뺏기거나 우위가 낮아질 수 있을 것

② 인도선거: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인도가 포함되어 있는 QUAD에 대한 미국의 관심사가 높아질 수 있고, 가입국인 일본의 역할과 입김이 들어가나 한국은 미가입국이기에 영향력이 낮아질 수 있을 것

③ EU선거: 친환경정책 기조가 약화되면 국내 제조기업은 다행일 수 있으나 극우정당이 또다른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내세울 시 수출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④ 미국선거: 보호무역주의, 주한미군 재편, 친러 기조 등으로 인한 안보와 경제 양쪽 측면에서 상당한 불공정한 제안을 할 가능성이 높을 것

 

Rise of ‘Homo Promptus’   ▶ Rugulatory Back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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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를 둘러 싼 미중간의 갈등이 연일 갱신하고 있습니다. 경제안보 동맹 또는 반도체 동맹이라는 용어들을 기사에서 심심찮게 보고 있으며, 인공지능, 머신러닝, 딥러닝 등 IT 기술이 발전하면 발전할 수록 반도체의 중요성이 커지다 보니 반도체 주도권을 잡는 것이 1순위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설마 국제관계에서 편가르기를 다시 보게 될 줄이야 누가 알게 되었을까요? 그것도 이제는 기술을 중심으로 말입니다. 미국은 반도체 동료를 늘리는 동시에 중국을 고립시키는 전략을 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중국은 미국의 행보를 '횡포'이자 '힘을 이용한 누르기'로 보고 매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반도체 패권: 미국을 필두로 친미성향, 동맹국들을 중심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

▷ 반도체 굴기: 중국이 기술적 고립이 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동시에 대만, 한국, 일본 등에 대한 경제적 영향력 강화

 

▶ 한국에 미칠 영향

① 반도체 패권: 미국 동맹국으로서 반동체 패권에 편승(Bandwagon)하여 상대적인 혜택을 받기는 기대하나 그 안에는 대만, 일본 등 라이벌 관계인 국가들도 있어 큰 이득을 보긴 제한적일 것

② 반도체 굴기: 중국 경제 영향권 아래에 있다 보니 지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한국 대상 한한령, 기업 규제 등 불이익을 강화함에 따라 한국 경제에 타격을 주려고 할 것

 

A spiring to Be a Hexagonal Human    Aerospace 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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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술의 집합체로 우주항공 분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지구밖 우주 공간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아보고 있는데요, 그 중 위성과 데이터 저장 등의 측면에서 우주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현재 전세계가 통신을 통해 연결될 수 있는 것도 위성과 데이터가 그 역할을 해주기 때문인데요, 더 이상 지구 안에서의 유한한 자원과 공간을 찾기 어려워지자 대안으로써 우주공간이 주목받게 된 것입니다. 우주공간은 무한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미 지구 주변에는 수많은 인공위성 잔해와 여러 우주 쓰레기들로 인해 생각보다 최적의 위치를 선점하는 게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더구나 우주로 쏟아올리는 모든 물질에는 방한, 방온은 기본이요, 원격으로 작동할 수 있게 하는 등 최첨단의 기술력이 탑재되어 있어야 하는 등 쉽지 않은 영역이지만, 이를 해낸다면 그 경쟁력은 어마무시할 정도입니다.

 

▷ 우주경쟁시대: 구 냉전시기에서의 미소 경쟁이 현대에서는 미중 경쟁으로 심화, 인도, 일본 등도 경쟁에 적극 참여 중

▷ 달탐사 패권: 달의 경제적 가치 상승에 따른 패권경쟁으로 변모, 기술 뿐만 아니라 희귀 자원에 대한 기회 확보

 

▶ 한국에 미칠 영향

① 우주경쟁시대: 중국, 일본 등 인근국가가 적극적으로 우주항공 산업을 키우다 보니 상대적으로 이제 막 걸음마 단계인 한국의 기술수준은 낮아 점차 주변국으로 국내 인재유출 가능성이 높아질 것 

② 달탐사 패권: 이제 막 우주선을 발사하는 단계로서 상당히 늦춰져 있음에도 지금처럼 정치싸움의 도구로 이용해 시기를 놓친다면 주도권은 물론 희귀 자원 확보에서도 뒤처질 것

 

Getting the Price Right: Variable Pricing ▶▶▶ Game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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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전쟁이라고 하면 안보전쟁이라 하여 글자 그대로 무기를 통한 지상전이 많았는데요, 지금은 기술전쟁, 에너지자원전쟁, 식량전쟁, 기후전쟁 등 다양한 이름의 전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에 뭔가 커다란 변화 앞에 놓여있는 것은 아닌가, 마치 '하인리히 법칙'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코로나 이후 계속되는 저성장으로 인해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이 장기간 지속되는 가운데, 세계가 조금만 건들어도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극도록 예민해진 분위기 속해서 모든 국가는 어떻게든 '손해/손실'을 보지 않기 위해, '이익/이득'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상대가 어떤 '합리적인 이유'에서 움직일 것인가, 그렇다면 나는 그에 대해 어떤 '합리적인 이유'로 움직여야 할까가 더욱 극대화되어 보여지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예측해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Payoff와 Nash Equilibrium을 잘 찾을 수 있는 전략을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자국 우선주의: 극우정당이 다시금 전세계적으로 떠오르면서 강화되는 추세로 제일 먼저 보호무역주의 성향이 나타나기 시작

▷ 헤게모니 부재: 미국과 중국이 강대국이나 장기전에 들어간 양국 상황으로 인해 국제환경에서 실질적 헤게모니는 부재한 상황

 

▶ 한국에 미칠 영향

자국 우선주의: 미국이 국익이라는 이유로 보호 무역주의나 주한미군 철수 등의 카드를 꺼내들거나 아니면 중국을 고립시키기 위한 정책에 참여를 계속해서 암묵적으로 강요한다면, 수출로 먹고 사는 한국 경제에 크나큰 타격이 오고 내수경제는 더 악화될 것

② 헤게모니 부재: 미국이 중국에만 집중하게 될 경우, 한반도는 더욱 전쟁의 한 가운데로 들어가게 되어 일본도발, 북한도발에 이어 러시아도발까지도 직면하는 High Risk 상황에 놓이게 되어 국가경쟁력, 잠재가치 등에서 순위가 급강하할 수 있을 것

 

On Dopamine Farming ▶▶▶ Othello Tac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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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vs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vs 하마스, 중국 vs 대만, 한국 vs 북한, 한국 vs 일본, .... 21세기에 발생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전쟁(가능)지역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가장 긴장이 높았던 냉전시기가 오히려 '핵의 억지력'으로 인해 의외로 실제 전면전으로 들어간 횟수나 강도는 지금보다는 약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갈등은 단순히 서로를 견제하기 위한 싸움이 아닌 듯 보입니다. 앞에 나열한 갈등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요, 그건 바로 '땅(land)'입니다. 러시아는 자신의 앞마당에 NATO가 들어서는 걸 못봐서 그렇다지만, 그것과 별개로 우크라이나의 비옥한 토지를 놓치고 싶지 않았을 겁니다. 이스라엘은 계속해서 선조의 빼앗긴 땅을 주된 이유로 팔레이스타인과 계속해서 서로 살육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중국은 세를 넓히기 위한, 그리고 그 안에 있는 인적자원과 기술력을 가져오기 위해 남중국해와 대만을 손에 넣고 싶어합니다. 갑자기 올해부터 태세를 전환한 북한은 적화통일을 언제 다시금 말할지 모르며, 독도를 비롯해 동해까지 계속해서 영역을 넓히려는 일본은 전쟁가능국가를 선포하면서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잉고 있습니다. 과거 제국주의 시절의 일명 '땅따먹기'가 자연스레 떠오르는지 않나요?

 

▷ 자원확보: 물리적으로 땅을 차지한다는 건 그 위에 있는 사람, 식량, 기술 등 모든 자원을 확보하겠다는 것과 동일

▷ 도미노현상: 전쟁은 양국간의 분쟁이 아닌 주변국도 영향을 주고, 국경에 대한 불안은 또다른 갈등과 욕심을 불러 일으키며 확산

 

▶ 한국에 미칠 영향

① 자원확보: 러시아, 중국이 승리 또는 패배하든 간에 자원이 부족한 한국은 수출입에 계속해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고, 특히 한반도를 둘러싼 해양자원에 있어서 경쟁이 강대국인 주변과 심화될 것

② 도미노현상: 러시아, 중국이 승리하게 되면, 동아시아 정세는 급변하여 21세기 가장 위험한 화약고가 될 것이며, 그 중심에서 한반도가 불구덩이의 중심지가 될 수도 있으므로 안보 문제가 정치에 영향을 줄 것

 

Not Like Old Daddies, Millennial Honnies ▶▶▶ New Nor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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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었던, 당연하다고 여겨왔던 모든 것들이 180도로 달라진 세상이 왔습니다. 2008년 세계경제가 휘청이면서 들려오던 뉴노멀이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 이전과는 뭔가 다른 기준을 말하며 우리 곁에 바짝 붙어있게 되었습니다. 저성장은 이제 기정사실이 되어 인플레이션, 디스플레이션의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며 만연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계속되는 불안정성으로 인해 정부정책, 산업방향, 기업전략, 개인계획 등에 있어서 어디로 가야 '정답'인지를 계속해서 질문하며 변경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가치들도 변화되어 더 이상 노동의 가치는 사라졌고, 도파민의 중독된, 상식이 상식이 아니게 되는, '근면, 양심, 성실, 배려 등'은 실패나 패자의 원인으로 조롱받고 '잔꾀, 투기, 이기, 욕심, 견제 등'이 성공이나 승자의 원인이 되어 추앙받는 거 같네요.

 

▷ 저성장: 모든 국가가 저성장 국면에 마주하게 되면서 새로운 아이템 발굴을 위해서라면 타국 이익을 침범해도 어쩔 수 없다는 태도

▷ 불확실성: 정치, 경제를 넘어 기후변화로 인한 전에 없던 건강, 식량, 주거 등 전반적인 위기가 동시에 발생해 무정부적 상태로 변모

 

▶ 한국에 미칠 영향

저성장: 최근 거세지는 중국의 문화침탈, 일본의 오염수 방류, 미국의 IRA법 등으로 주변국에 대한 혐오가 늘고, 이에 따른 불이익으로 국내에서도 공격적인 태도로 외국인을 위협하는 행위가 있어 외교갈등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

② 불확실성: 극단적인 날씨로 인해 삶의 질에도 악영향을 끼치지 시작하면서 그 책임을 주변국에 묻거나 환경오염에 대한 국내/외적 연대를 위한 목소리가 높아질 것

 

Expanding Your Horizons: Spin-off Project ▶▶▶ Economic Curr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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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DC, USDC,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최근 몇 년간 익숙하게 듣던 키워드이지 않을까요? 공통점이라면 모두 블록체인 기술로 탄생한 암호화된 화폐라는 것이고, 차이점이라면 앞의 제일 앞은 중앙화, 나머지는 탈중앙화라는 것, 그리고 앞의 두 개는 스테이블(stable), 뒤의 두 개는 언스테이블(unstable)이라는 것입니다. 지금의 CBDC가 연구되고 발행되는 이유가 빅테크가 암호화폐를 만들어 금융시장에 까지 무시못 할 영향을 끼치자 기존 금융시스템의 붕괴 리스크를 막기 위해 CBDC 연구가 시작되었다는 썰이 지배적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는 그 중에서도 중국의 매우 적극적인 연구와 현실화 계획에 그 의도를 자세히 들여다 보아야 할 것입니다. 달러가 기축통화로서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는 있지만, 세계경기 침체의 상황에서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다 보니 '현재의 금융시스템이 수명이 다한 것은 아닌가'라는 의견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습니다. 달러의 대안으로서 위안화, 엔화, 유로화가 언급되는 가운데, 우리는 위안화=중국 그 자체로 보고 있습니다. 디지털로 점점 현실세계가 융합되어 가고 있는 현재, 디지털에서도 통용되는 화폐가 있다면 이는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등장한 거나 다름없을 것입니다. 중국은 바로 이것을 노리고 있고, 그렇기에 그 누구보다도 빠르고 적극적으로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진심입니다. 단순히 '보안', '투자', '투명성' 등을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를 국가가 주도하는 것이 아닐, 세계금융의 새로운 승자가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한 눈치싸움이 본격화된 것으로 봐야할 것입니다.

 

▷ CBDC: 새로운 금융시스템의 탄생, 새로운 기축통화의 등장인가가 초미의 관심사로 그 중에서 중국의 위치에 전세계 이목이 집중

▷ 빅브라더: 블록체인 원장에 기록되었기에 자금세탁방지(AML)에 긍정적이나 개인금융에 대한 과도한 세계경찰의 개입 가능성 존재

 

▶ 한국에 미칠 영향

CBDC: 중국이 발빠르게 새로운 기축통화국 위치에 선점할 경우, 국내에 미칠 영향을 양방향으로 가늠하기 위한 경제패권국으로서의 중국의 전략과 행보에 대한 깊은 연구가 필요할 것

② 빅브라더: 블록체인 원장 관리 주체가 누구인지, 속도 저하로 인한 금융시스템 마비 등의 리스크 관리를 위한 IT 선진국의 일원으로서 국제사회에 블록체인 협의체를 제안하는 등 어떠한 역할을 주도적으로 할 기회를 만들어야 할 것

 

You Choose, I'll Fllow: Ditto Consumption ▶▶▶ Yellow Journ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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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이 고조되면 점차 편가르기가 심해지기 마련입니다. 이는 세계정치에서도 흔히 보이는 패턴이며, 우리편의 우수성을 극대화시키거나 상대편은 비방하는 강도가 매우 거세지는 여론전에 몰두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본질을 흐리게 하는 이슈만 초점을 맞춰 연일 보도하며 가짜뉴스를 팩트로 혼동하는 상황까지 치닫게 됩니다. 맨처음에 올해는 가장 많은 선거가 치뤄진다는 것과 그 다음에는 지상전이 장기화되는 상황임을 언급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유난히 올해는 가짜뉴스가 득세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최근의 예로는 이스라엘 vs 하마스에서 나온 '어린이 대량살상'에 대한 뉴스가 기억에 남는데요, 사실여부를 확인하기도 전에 각국의 언론들은 이스라엘 또는 하마스가 흘린 뉴스를 그대로 받아 적으며 각자 지지하지 않는 국가에 대해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그 후 가짜뉴스라는 것이 판명나자 혹자는 사과를, 혹자는 모른척하는 태도를 보이며 시끄러운 상황이 계속되었습니다. 다시금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이 시작하게 되었고, 자국 제일주의를 우선하는 정당 후보자가 인기를 끌게 되면서 점차 세계는 황색언론 그 자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제일 우려스러운 점은 경기침체와 더불어 황색언론으로 인해 정확한 판단을 하지 못하고 자칫 잘못된 결정을 내려 모두가 파국으로 치닫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것으로 이성적으로 사고하고 바라보는 시각이 더욱 필요해진 한 해가 되지 않았나하고 생각해 봅니다.

 

▷ IT기술: 딥페이크, 알고리즘 등 IT기술을 통한 정보왜곡, 편향적 사고를 통해 이전보다 더 빠르고 넓게 동맹과 적국으로 구분

▷ 편가르기: 특정 사상, 이념, 사고방식으로 편향되도록 국제여론을 선동하거나 흑색선전을 통해 사고를 혼란시켜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거나 갈등을 고조시키는 분위기로 인한 新냉전

 

▶ 한국에 미칠 영향

① IT기술: 한국과 갈등관계에 있는 중국, 일본, 북한 등의 적극적인 온라인을 활용한 홍보로 인해 젊은 세대가 이성적 판단이나 가짜와 진짜를 구분하지 못하는 등 사회갈등의 또 다른 원인을 야기할 것

② 편가르기: 한국의 외교정책에 있어 지금까지의 '안미경중'은 '안미경미'로 변해가고 있어 미국 의존도가 높아지다 보니 미국대선 결과와 외교정책에 대한 리스크 헷지 전략이 필요할 것

 

ElastiCity. Liquidpolitan ▶▶▶ E.S.G(Environment, Secure, Geo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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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ESG라고 하면,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를 의미하지만, 여기서 의미하는 ESG는 알파벳만 딴 '환경(E), 확보(S), 지정학(G)'를 의미합니다. 2023년의 여름은 사상 최악의 폭염이 계속되었고, 현재 2023~4년 의 겨울은 북극의 한기가 지구온난화로 인해 아래로 내려오면서 사상 최악의 한파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고 있습니다. 말로만 떠들어 대었던 '기후위기'가 이젠 현실화되기 시작하면서 식량확보, 에너지확보 등에 대한 리스크가 점차 커기게 되었습니다. 돈을 지불하면 살 수 있는, 무역을 통해 확보할 수 있는 단순한 교환이 아니라 이제는 생존의 문제가 되다 보니 이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의 '무기화'를 경계해야 할 사태까지 되었습니다. 지구자원은 특정 지역에 한해서만 풍부하거나 부족하는 애초부터 불평등한 것이었는데, 앞으로는 자원을 둘러싼 갈등으로 인해 지정학에 대한 연구가 중요해질 것입니다.

 

▷ 환경: 탄소배출 절감에 대한 국제협력의 요구와 이와 관련된 규제가 심화되어 국가간 무역에 있어 차별  요소를 두는 컨센서스 증가

▷ 확보: 식량, 자원 등의 확보를 위한 과학기술의 발전과 세계무역질서 룰의 변화 및 관련된 국제기구의 역할 및 중요성 증대

▷ 지정학: 지역별 기후에 따른 온/습도 차이, 동/식물 번식력, 천연자원 발굴 등에 대한 국가간 연대 통한 움직임 다수 예상

 

▶ 한국에 미칠 영향

환경: 탄소배출 규제에 따른 탄소국경세나 탄소의무감축국 등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인 탄소 감축 플랜을 수립하고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를 활용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

② 확보: 주변국의 대기오염, 해양오염에 의한 피해보상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거나 국내 상주에 있는 환경분야 국제기구(예: GGG)를 통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것

③ 지정학: 한반도 위치, 4계절 기후, 지하자원 등 빅데이터에 기반한 국내외 우수한 싱크탱크와의 연구를 주도하고, 천연자원 부족에 대한 대안으로서 타국과의 일명 자원동맹과 같은 협의체를 구성해야 할 것

 

Supporting One Another: 'Care-based Economy' ▶▶▶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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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가 질서를 유지하고 평화롭게 유지되고 미래세대에 무사히 유산으로 넘겨주기 위한 '지속가능발전목표'는 허울만 있는 것이 아닌 인감의 존엄성을 위해서라도 지향해야 할 필수목표가 될 것입니다. 17개의 목표는 이젠 개도국만의 문제가 아닌 선진국의 문제도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해당하지 않는다'란 자세를 고치고 모두의 지상과제인 '가난, 식량, 건강, 교육, 성평등, 성장, 환경'를 각 분야별 핵심 키워드로 두고 국가간 공조가 더욱 필요합니다. 지속가능성이 앞으로의 국가생존의 문제이자 성장의 기둥이 되다 보니 더욱 환경이슈나 인권이슈 등에 전세계가 가치를 두고 이를 보호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 지속가능성: 정부기구, 비정부기구, 기업 및 개인 등 전세계에 영향력을 미친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인 세계경제포럼의 주요 의제가 SDGs 가치에 근거를 둔 과학기술의 발전과 이를 이용한 비즈니스에 주목

 

▶ 한국에 미칠 영향

▶ 지속가능성: 국내 글로벌 기업들이 '지속가능성'을 핵심가치로 내세운 비즈니스들을 계속해서 사업화하고 있으며, 국내/외로부터 소프트파워의 주요 행위자로서 그 역할을 담당하는 등 미션을 받게 될 것

 


 

※ 본 자료는 '셀프 브랜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으며, 주관적인 경험과 인사이트에 의거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저작권은 글 작성자에 있으며, 무분별한 사용, 변형, 수정 등은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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